색채의 마술사 샤걀 (Magician of Color Chagall)
서울 시립 미술관 2010. 12. 03 ~2011. 03. 27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 어린이 8,000
화~토요일 10:00 ~ 21:00
일~공휴일 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일주일전에 표현주의 대표 화가 샤갈전을 보고 왔어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2월 3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거의 4개월동안 전시되요..
샤갈의 알록 달록한 작품들을 기대하며.. 무지 무지 추웠던 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시립미술관에 갔답니다..
클래식한 시립미술관 건물을 참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사진 찍으면 뒤에 꼭 빌딩이 보여요..^^;;
이날 쉬는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나름 평일이라서 한산한 티켓 박스~
위에 요금을 적어뒀지만 따로 사진도요....
왜 이렇게 비싼걸까요.. 이것도 담합인지.. 좀 큰 전시회다 하면.. 다 비싸요..^^;;
이렇게 한산한 시립미술관은 오랫만이에요... 항상 주말에 왔던 기억이라..
시립미술관의 포토존은 항상 같은 자리.... 입구 앞에 큰 현수막을 걸어두었어요~
홍보용 책자와 현수막의 작품은 1914-1918년작 "도시위에서"...
작품과 노란색의 예쁜 티켓...
오디오 가이드 대여료는 3천원... 총 30개의 작품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었는데요...
작품과 관련있는 음악과 함께 나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이번 전시회는 샤갈의 160여 작품들을 여섯개의 테마로 나누어 보기 쉽게 전시되고 있었어요.
1. 나의 마을
2. 성서이야기
3. 사랑
4. 유대교 예술극장
5. 서커스
6. 종이작품들
큼직큼직한 테마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샤갈의 삶을 읽어나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샤갈의 대표적인 작품들 몇점은 알고 있었지만 원래 러시아인으로 태어나 프랑스로 망명했다는 점과
그 속에서의 갈등.. 유대인으로서의 고뇌.. 그리고 생각보다 가정적이었던..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작품을 따라가면서.. 샤갈 인생의 흐름을 따라가는듯한 느낌...
그런 부분들이 이때까지 보아왔던 다른 전시회와 조금 다르다 라고 느껴졌어요.
작품을 느끼고 이해하는것도 좋았지만, 한 화가의 인생을 그의 작품들로 나열한 느낌..
비비드한.. 독특한 색감속에는 그가 느꼈던 사랑도, 프랑스로 망명할 당시의 갈등도...
유대인으로서의 고뇌와.. 떠나온 러시아 비테프스크에 대한 향수도 담겨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여섯개의 테마 중에서 저는 첫번째.."나의 마을"이라는 테마가 가장 좋았는데요..
가장 따뜻하고, 가장 내가 알고 있던 샤갈다운 작품들이었기 때문이었어요..
ㅋㅋ 그리고.. 웃긴 이야기 하나~~~~
이번 샤갈전에서 느낀 또 하나.. 샤갈은 참 건전한 예술가의 느낌....
(제가 사랑하는 클림트는... 클림트전을 보고 가장 변태스러운 예술가!야 라고 말했었거든요..)
이번 전시회에 걸렸던 작품들 몇점..
* 도시위에서
* 두 얼굴의 신부
* 산책
* 농부의 삶
따뜻한 비비드 컬러의 작품들이 겨울에 참 잘 어울리지 않나요?
너무나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미술관을 돌아나오는 길에..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샤갈의 작품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 되시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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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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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샤갈, 꿈꾸는 마을의 화가 - 최영숙 옮김(Marc chagall Ma vie) 삭제
2011/07/21 13:17TRACKBACK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마르크 샤갈은 제가 좋아하는 화가 세 명중에 한 명입니다.저는 미술의 역사나 그림을 판정하는 법에 대해선 전혀 아는 것이 없어요.그래서 제게 좋은 그림이란,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볼 때 마다 새롭고 즐거운 그림이에요.마음에 드는 그림을 봐도, 분석 하진 않습니다. '아. 이 그림 마음에 드네. 샤갈이라는 화가가 그렸군.'정도 일까요.그러다 문득 궁금해 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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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실내 데이트를 할 떄, 미술관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0/12/31 19:14 [ ADDR : EDIT/ DEL : REPLY ]다가오는 새해엔 문화생활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실내 데이트로 미술관 좋죠..^^
2010/12/31 20:50 [ ADDR : EDIT/ DEL ]하지만 너무 예쁜 분과의 미술관 데이트는 작품감상에 좋지 않을수도요..ㅋㅋ
요새 제가 빠져있는 시크릿가든의 현빈은 주로 선을 미술관에서 보던데요~ㅎㅎ
이름만 들어본 샤갈이네요.
2010/12/31 22:24 [ ADDR : EDIT/ DEL : REPLY ]그림들이 알록달록한게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릴만도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컬러감이 너무 좋았어요..^^
2010/12/31 22:53 [ ADDR : EDIT/ DEL ]새해 복 많이 받겠습니다..ㅋㅋ 감사해요~
잼있었겠다~
2011/01/01 03:40 [ ADDR : EDIT/ DEL : REPLY ]언니 포스팅을 보면 늘 나도 하고싶어진다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아용~
올만에 목소리 완전 반갑더라는...^^*
2011/01/02 20:58 [ ADDR : EDIT/ DEL ]적응 잘하고, 잘살고 있는것같아 좋더라~
확... 나 잭짱한테 놀러갈까봐..ㅋㅋ
시립 미술관은... 좋은 작품을 항상 전시해주긴 하지만...
2011/01/01 23:15 [ ADDR : EDIT/ DEL : REPLY ]너무 비싼거 같아요 ㅠㅠ
맨날 돈돈돈!! 하면서 못가게 되는거 같아요 ㅠㅠ
흑
저도 색감 잘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시립미술관뿐 아니라.. 예술의 전당도 국립중앙 박물관도 다 비싸요..ㅡ.ㅡ;;
2011/01/02 21:00 [ ADDR : EDIT/ DEL ]담합이라도 한건지.. 좀 저렴했으면 좋겠다는 1人이에요~
별로 좋아하는 시기의 화가는 아니지만 색감은 정말 따뜻하고 예뻐요 .. !!
2011/01/03 12:21 [ ADDR : EDIT/ DEL : REPLY ]미술관은 정말 가고 싶지만 가기 어려운 곳이네요 ..ㅠ_ㅠ
같이가는 사람이 영 싫어라해서..;
미술관 나름 겨울 데이트 장소로는 좋지 않아??
2011/01/04 23:31 [ ADDR : EDIT/ DEL ]얼마나 따뜻하고 포근한데..ㅎㅎ
시립미술관은 전시회보고 그 안 카페에 앉아 이야기 나누는것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