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女's 맛집/경기2009/08/24 22:43


몸보신의 계절 여름이 가고있당...
말복도 지났지만~ 여름내내 지친 몸에 보양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집이 있다..
파주 출판단지 근처에 있는 장어구이집... "심학산 장어" TV에도 여러번 소개된 나름 소문난 집이다.
하지만 TV에 나왔다는것만으로 추천을 한다거나 이런건 아니고...ㅋㅋ
정말 맛있고, 가격도 괜찮고, 싱싱하고, 독특한 점도 있고 == 뭐 이런 조건 다 만족되는 집이랄까~



심학산 장어집 가는길은.. 왠지 시골 놀러가는 분위기..ㅎㅎ
워낙 이 마을이 아기자기 예뻐서 사진찍으러도 오고, 자전거 타고 라이딩 오늘 사람들도 많고 그렇더라..



가게는 대충 이런 분위기... 친절한 주인 아저씨께서 문앞에서 손님 맞이해주신다..



메뉴와 가격... 양념구이는 없고 소금구이장어만 있다.. 1KG에 38,000원인데 큼지막한 아이들로 세마리 나온다~
이 집의 독특한 점은 삼지구엽초 소금을 사용하고 있고, 장어 소스도 삼지구엽초 소스~~
잘못하면 기름지고 비릴수 있는 장어를 깔끔 담백하게 해준다고나 할까~~



밑반찬은 김치와 물김치밖에 없고.. 나머지는 생강, 야채, 부추무침.. 다른곳과 다를것없는 기본세팅..



이집의 자랑거리.. 삼지구엽초 소스와 삼지구엽초 소금...



불위에 올려진 장어... 네사람이 가서 2kg 시키면 적정한듯하다.. 남자 넷이라면 모자랄지도 모르지만..
살아있는 장어를 바로 잡아서 올리기때문에 불위에 올려지는 순간 꼬리를 파닥거린다..^^;;
싱싱하다는 장점이 조금 무서웠다.... 그 뒤 금새 잊어버리고 맛나게 얌얌.. 했지만..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장어... 일하시는 분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뒤집어 주시고...
신경쓰지 않고 익기만 기다리면 된당..



먹기 좋게 잘라진 장어... 알맞게 익으면 나눠서 각각 사람앞쪽으로 놓아주신다.
왠지 뱀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생각에 장어먹는 자리는 계속 피해왔었다..
그러다 장어를 배운지는 한 3년정도 되었을까...
처음 어쩌다 먹어보게 되었는데 전혀 맛있다는 생각을 못하겠더라..
왠지 냄새도 나는거 같고..ㅡ.ㅡ;;
그러다 처음 맛있다고 느꼈던건 풍천장어의 고장 시골 고창에서였다..
그 뒤에도 아무데서나 덥썩 장어를 먹을만큼 좋아하진 않기에.. 나의 입맛은 객관적!! ㅎㅎ



소금과 소스를 적당히 찍은 장어에 생강과 부추무침을 얹어서~
쌈이 아닌.. 그냥 장어에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도 맛나긴 하지만...



야채 등등은 셀프코너에서...
일일이 사람 불러서 달라고 하는것보다는 내 맘대로 양껏 가져다 먹는 이런 시스템 좋아...~



건물옆 야외에도 테이블 가득... 나무도 많고, 야외에서 식사하기도 괜찮은 분위기이긴한데
하지만.. 왠지 내 눈에는 빨간 의자들이 조금 거슬렸다..ㅋㅋ



장어를 먹으면 2,000원에 제공되는 김치말이 국수... 국물도 시원~



엄마가 청국장도 드셔보시고 싶다해서 시킨 청국장...
배가 불러 맛만 봤는데 깔끔하니 괜찮았다... 하지만 장어집에선 장어를 먹어야~ㅎㅎ

장어를 그닥 즐겨하지 않는 라샤인데.. 요긴 종종 "장어가 먹고싶어~"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집..  
가을이 되면.. 또 한번 가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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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 심학산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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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雨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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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나도 장어는 별로던데-_-;; 이놈에 싸구려 입은 나이를 먹어도 비싸지질 않네 ;ㅅ;

    2009/08/25 10:02 [ ADDR : EDIT/ DEL : REPLY ]
  2. 옥토끼

    저도 추가요..장어 못먹는 1人
    주변에선 촌스런 입맛이라고 놀리지만...어케요..장어의 그 잔가시를 그냥 넘길수가 없는걸요..
    장어, 전어, 꽁치...

    2009/09/01 15:23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잉 장어도 잔가시가 있던가??? 장어에는 느껴보지 못했엉~~

      2009/09/09 19:59 [ ADDR : EDIT/ DEL ]
  3. 나도 장어는><그래도 나고야는 장어요리ひつまぶし가 유명해요...다른현부터 친구가 오면
    정어를 먹어 싶다고 말해서 같이 먹을때도 많아요 ㅋㅋ

    2009/09/13 22:56 [ ADDR : EDIT/ DEL : REPLY ]